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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려생활 가이드

액체 소독약과 가루 소독약, 어느 것으로 하는 게 좋을까?

블리스앤포 2025. 3. 8. 07:29

반려견과 함께하다 보면 작은 상처나 긁힌 자국은 흔하게 발생합니다. 이럴 때 소독약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감염을 막고 빠른 회복을 돕습니다. 소독약은 액체 타입과 가루 타입으로 나뉘는데,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두 가지의 차이와 올바른 소독 방법을 알아볼까요?

액체 소독약: 즉각적인 살균 효과

  • 특징 : 빠르게 흡수되어 즉각적으로 세균을 제거합니다.
  • 종류 : 포비돈 요오드, 클로르헥시딘 등
  • 사용법 :
    1.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먼저 씻습니다.
    2. 깨끗한 거즈에 소독약을 적셔 상처에 부드럽게 눌러 닦아냅니다.
    3. 필요시 붕대나 밴드로 감싸 보호합니다.

주의사항 : 나도 모르게 소독하려고 알코올을 사용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알코올은 사용하지 마세요!

가루 소독약: 지혈과 보호에 강함

  • 특징 : 출혈을 막고 상처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해 감염 위험을 낮춥니다.
  • 종류 : 항생제 파우더, 지혈 가루
  • 사용법 :
    1. 출혈이 심한 경우, 깨끗한 거즈로 피를 먼저 눌러 멈춥니다.
    2. 상처 부위에 소독 가루를 살짝 뿌려줍니다.
    3. 깊은 상처라면 가루 도포 후 붕대로 감싸줍니다.

주의사항 : 가루 타입은 상처에 딱지가 형성되기 때문에, 오염된 상태에서 사용하면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 반드시 환부를 깨끗하게 세척 후 사용해 주세요.

 

액체 vs가루, 무엇을 사면 될까?

만약 하나만 고른다면 , 액체 소독약(포비돈 요오드나 클로르헥시딘)을 추천합니다.

이유는:

  • 광범위한 살균 효과 → 상처 감염 예방에 필수
  • 다양한 활용도 → 긁힘, 베임, 경미한 상처부터 패드 사이, 귀 청소까지 사용 가능
  • 상처 세척 가능 → 이물질이나 흙이 묻었을 때 먼저 씻어낼 수 있음

가루 소독약 은 지혈에 강하지만, 이물질이나 세균이 남은 상태에서 뿌리면 오히려 감염될 수 있습니다. 큰 상처라면 우선 액체 소독약으로 깨끗이 소독하고, 출혈이 심하면 깨끗한 거즈로 누르면서 바로 병원에 가는 게 더 안전해요.

정리하자면, 액체 소독약 하나는 무조건 필수, 여유가 되면 지혈용 가루 소독약을 추가하는 게 가장 좋은 조합입니다.

사람이 쓰는 소독약도 괜찮을까?

반려견 전용 소독약을 준비하는 편이 낫습니다. 전용 제품은 강아지 피부에 맞게 만들어져 있어서 덜 자극적이고, 혹시 핥더라도 상대적으로 안전하거든요.

 

소독약은 작은 사고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. 평소에 소독약을 기본으로 준비해 두고,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 반려견의 건강을 지킵시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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